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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상면초, 개교 82주년 기념..

by PMN-박준규 2016. 11. 1.

- 꿈을 먹고 자라는 우리학교, 생일을 축하합니다!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10월 31일, 제82회 개교기념일(11월 1일)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사랑’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생자치회 ‘다모임’ 협의를 거쳐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개교기념일을 단순한 휴일로 여기지 않고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애교심을 가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상면초 학생들은 각 학년별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학교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저학년은 솟을대문(학교정문) 그리기와 나뭇잎을 이용한 ‘상면초’ 그림글자 만들기, 고학년은 학교의 82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축하 카드를 만들고, 오색빛깔 바람개비로 솟을대문을 장식하였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학교의 연혁및 교직원과 관련 문제를 만들어 ‘몸으로 말해요’, ‘OX퀴즈'등의 ’학교사랑‘ 행사를 실시하였다.

 

31일 당일, 상면초 학생들은 본교 나우리관(예능홀)에 모여 각 학년 별로 열심히 준비한 학교 관련 문제로 퀴즈대회를 열었다. ‘우리 학교의 교화는 무엇일까?’, ‘청우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성함은 무엇일까?’, ‘3대가 상면초에 다닌 사례가 있을까?’ 등의 학교사랑을 확인 하는 문제가 쏟아졌으며, 1위는 학교의 막내인 1학년 한은별 학생과 이은서 학생이 차지하였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전교생이 힘차게 교가를 부르며 애교심을 고취시켰다.

   

상면초 6학년 심시온 학생은 “개교기념일이라고 하면 쉬는 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개교기념일 행사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우리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더욱 잘 알 수 있게 되어 뜻 깊다.”며 ”얼마 후면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 중학교에 진학한다. 상면초등학교에서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 장규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학교의 이모저모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학교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며 “또한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상면초교에 대한 자부심이 잃지 않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교육활동에 임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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