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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청평면 상천2리 실버의 사랑방 마련

by PMN-박준규 2015. 12. 14.

- 건강과 소통의 중심, 지혜와 정보문화의 둥지 마련 

- 가평군 상면 항사리 벌말, 청평면 상천2리 실버의 사랑방 마련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어르신들 얼굴에 주름살이 펴진다. 어르신들의 쉄터이자 대화와 교류의 전당인 노인회관(경로당)이 준공돼 사랑방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가평군은 14일과 15일 상면 항사리 벌말마을과 청평면 상천2리에서 노인회관 준공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70여 벌말마을 어르신들의 사랑방이 될 경로당은 79.47㎡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단층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는 할아버지, 할머니 방 각1실과 남·녀용 화장실, 공동주방1실이 마련돼 있다.
 
벌말 어르신들은 그동안 1km 이상 떨어져 있는 항사리 노인회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와 경로당 건립이 마을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다. 벌말 경로당 건립에는 1억3천만원이 투입됐다.
 
물 맑기로 소문난 청평면 상천2리에도 경로당이 마련됐다. 60여 노인들의 화합과 친목, 소통의 공간이 될 이 경로당은 80.04㎡규모의 단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됐다. 경로당 내부는 주방, 방과 화장실이 각각 2개씩 마련돼 남녀 어르신들이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갖춰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천2리 경로당은 지난3월에 1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여 착공해 지난 11월말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 마을은 지난 80년대 지어진 66㎡규모의 경로당이 비좁고 노후 돼 이용에 많은 불편을 가져와 신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군은 노인복지의 전당인 경로당이 완공됨에 따라 건강증진 위해 타이치 체조교실, 발마사지 등 건강·힐링코디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공간이 마련된 만큼 건강과 소통의 중심이 되고 지혜와 정보문화의 둥지가 되는 실버복지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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