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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꿈·희망 전하는 작은 천사들의 합창

by PMN-박준규 2015. 12. 10.


 

가평군 소년소년합창단 11일 오후 8시 네 번째 정기연주회 갖는다
연말을 앞두고 티 없는 맑고 아름다운 마음과 음성을 가진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잠자고 있는 주민들의 감성을 깨운다.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미래를 노래하는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11일 오후 8시 가평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연주회는 메르스 사태와 가뭄으로 어려운 한해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군민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정서 함양을 위해 가족성탄축제로 펼쳐진다.
 
′희망의 소리, 행복한 성탄′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연주회는 가평장로교회 드림앙상블이 초청되어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과 협연으로 연말연시와 성탄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연주회에서는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포근함, 그리고 성탄을 맞는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가곡, 민요, 캐롤을 선사한다. 우리고유의 가곡 도라지와 아리랑 연가를 비롯해 드림앙상블 오케스트라가 캐롤을 들려준다.
 
정민희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는 군민들의 감성을 자극해줄 우리의 가곡과 캐롤 메들리가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가 하모니를 이뤄내는 특별한 연주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공연을 관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8월, 서울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광복70주년 기념음악회인 코리아 판타지(KOREA FANTASY)에 참가해 국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과 협연을 펼친 수준 높은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연주회에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2년 창단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9개초·중학교생 3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주요행사 초청연주, 정기연주회, 대외 합창페스티벌 참가 등 왕성한 활동으로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의 명예를 빛내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연주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해 깊어가는 겨울밤을 따뜻하게 데우며 감성을 충전하길 바란다″며 ″합창단을 가평군의 대표적인 문화사절단으로 키워나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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