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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올 겨울 모든 도로가 통(通)한다

by PMN-박준규 2015. 11. 18.

- 가평군 동절기 폭설대비 제설종합대책 마련

 
 
 

가평군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내년 3월말까지 4개월간을 제설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대책마련에 나셌다.
 
18일 가평군은 기상 및 적설량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등 3단계의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한 비상근무 실시와 제설작업을 추진해 교통 흐름에 원활을 기하고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제설대책의 핵심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모든 도로가 통(通)한다′다. 동두천 기상대와 협조로 사전예측을 통해 신속한 출동으로 초동 제설체제를 이루고 강설 시에는 고갯길 등 취약지점을 우선적으로 치워 막힘없는 도로환경을 이룬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CC(폐쇄회로)TV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누리, 갈치 고갯길과 응달구간 등 10개소 15.5km를 중점구간으로 지정하고 장비와 인력을 사전 배치해 중점관리 한다.
 
가평군을 통과하는 위임국도 1개 노선, 지방도 6개 노선과 지역 간을 연결하는 군도 12개 노선, 39개소의 농어촌 도로 등 58개 노선 472.8km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으로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설제 5494톤(전년 사용량 대비 120%), 장비 133대, 인력 339명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속한 제설 및 결빙예방이 가능하도록 삼회리 야밀고개, 위곡리 널미재, 미사고개 등 3개소의 자동염수 분사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또한 도로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576개의 적사함이 이달 말까지 비치된다.
 
겨울제설대책에는 군장병도 힘을 보탠다. 국도, 지방도 군도 등 6개 노선 141km에 대해 책임을 갖고 제설작업에 임해 안전한 도로상황을 유지하게 된다. 제설작업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은 트럭부착용 제설기 19대를 지원했다.
 
특히 군은 악천후에도 최상의 도로상황을 유지해 사고예방은 물론 차량 흐름에 원활을 기한다는 방침아래 제설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며 강설률 40%이상, 적설량 3㎝ 내외의 예보 시 제설인원 1/2를 현장에 투입, 선제적 대응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대응대비체계를 유지해 주민들의 교통 및 이동 편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안전사고 없는 겨울과 통(通)하는 겨울이 되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11월30일까지를 사전대비 일제점검기간을 정하고 제설장비·자재, 인력, 비상연락 체계 등에 대한 일제정비와 점검을 실시해 최상을 준비태세를 완비함으로서 즉각 출동태세를 완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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