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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 한달 생활비, 40대 ‘215만 원’가장 높아

by PMN-박준규 2014. 8. 26.

- ‘20대’ 방학 중 생활비, 학기 중보다 ‘12만 9천 원’ 낮아 

- 100만 원 이상에 40대 37.9%로 20대( 5.4%)대비 약 7배 높게 분포
- 7월 바캉스 시즌으로 문화, 여행비 지출 크게 늘어∙∙∙약 19.4%로 2위
 
 
 
 
바캉스 시즌인 7월 한달 생활비에 20대와 40대의 큰 격차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0대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한 ‘생활비와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조사 결과 7월 한달 평균 생활비는 20대 279,000원, 40대 2,158,000원으로 두 세대간 가장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279,000원 △30대 435,000원 △50대 1,202,000원 △60대 1,484,000원 △40대 2,158,000원 순으로 높은 생활비가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0대의 경우 약 215만 원 선으로 유일하게 200만 원 이상을 기록, 20대 대비 약 5배, 30대 대비 약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 연령 중 가장 소비 지출이 높은 층임을 증명했다.
 
이와 함께 가장 높은 분포를 보인 구간 역시 20대는 ‘20만 원 이상~40만 원 미만이 38.3%로 1위를 차지한 데 반해, 40대는 ’100만 원 이상‘이 37.9%로 1위를 차지해 20대와 40대의 기본 생활비 격차를 다시금 확인 시켰다. 이어 ’20만 원 미만‘(20대 22.7%/40대 12.4%) ’40만 원 이상~60만 원 미만'(20대 20.6%/ 40대 12.4%)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한 20대의 학기 중과 방학 중 생활비에 다소 큰 격차가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올해 3월 새학기 대학생 한달 생활비는 408,000원인데 비해 방학중인 7월 생활비는 279,000원으로 학기 중 보다 약 129,000원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학기 중에는 교통비, 식비 등의 지출규모가 방학 때 보다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추측된다.
 
이와 함께 7월 지출 주요 항목으로는 ‘식료품비’가 22.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문화생활 및 여행비 (19.4%) △외식비(15.8%) △교통,통신비(12.1%) △의류,신발(11.1%)순이었다. 그 외 △주거비(6.7%) △교육비(5.3%) △의료 보건비(2.1%), △연금, 보험비(3.3%) △내구재(1.8%)가 다소 낮은 수치로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문화생활 및 여행비’가 2위로 높게 나타나 7월 바캉스 시즌을 맞아 지출 규모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령별로는 40대의 경우 주요 지출 항목 2위로 ‘교육비’(15.2%)가 차지해 자녀 교육에 많은 비용이 지출되고 있음이 파악됐다.
 
반면, 7월 지출을 가장 줄인 항목으로는 ‘의류, 신발’이 26.6%로 1위를 차지해 품위유지비에 가장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외식비(17.0%) △식료품비(14.2%) △문화생활비(10.8%) △교통, 통신비(9.2%) △여행비(6.0%) 순이었으며, 그 외 △교육비(5.7%) △내구재(4.0%) △의료비(3.2%) △주거비(2.5%) △연금, 보험 등(0.8%)이 있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1위 ‘외식비’(40대 28.3%/50대 34.7%) 2위 ‘식료품비’(40대 20.0% /50대 21.4%)가 차지해 주부들의 경우 주요 소비 항목인 식비에서 지출을 줄이려는 노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제공: 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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