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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서북 및 동북지역 뻥 뚫려

by PMN-박준규 2015. 9. 23.

- 가평역세권 진입로 개통, 관광 및 방문객 시가지 진입 수월해져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겹경사 맞았다.

주민편익과 지역발전을 촉진하고 관광객 증가를 이룰 수 있는 기반시설이 완료돼 첫걸음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가평읍 주민들의 주거와 스포츠 활동의 중심지인 대곡리와 대중교통수단의 관문인 가평역을 잇는 가평역세권 진입도로와 가평레일바이크 사업 완료돼 23일 개통됐다.
 
가평역과 주민 생활근거지인 시가지와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효율적인 도시교통 체계를 도모할 이 도로는 매년 행락철 성수기에 발생되는 가평 시가지의 지․정체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 도로는 전철과 itx-청춘열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평을 찾는 방문 및 관광객들의 시내 접근을 유도해 편의증진과 소비활동에도 영향을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시가지 확장에도 유연성을 갖게 된다. 도로 주변에 중․고등학교, 아파트단지, 학원, 체육시설 등을 고루 갖춰 새로운 주거 환경 최적지로 손꼽힌다.
 
1만9천여 가평읍민의 숙원도 해결됐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2012년12월 완공예정이었던 이 도로는 공사 부진으로 시공사가 부정당업체로 지정돼 공사가 중단되는 등의 곡절을 겪었다.
 
161억 원이 들어간 이 도로는 폭25m, 길이 767m로 이중 268m는 교량부분이다. 이 교량 아래로는 경춘국도와 석봉로(시가지 진입도로), 달천천이 통과해 최대 난 공사구간으로 꼽혀왔다.
 
이 역세권진입도로 개통은 주민생활에 시간적․경제적․공간적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가평읍 서북 및 동북방향과 북면 주민들이 가평역 및 서울방향으로의 진행에 편리성이 크게 높아진다.
 
종전 가평역으로 가려면 시내중심도로인 석봉로 또는 가화로를 이용해 평균 7~8분 걸리던 것이 이 도로를 이용하면 가평공설운동장 입구 사거리를 기준으로 2~3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주민 황모씨는 ″일부는 교각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또 일부는 상판 단면의 콘크리트를 드러내 공사가 중단돼 보기도 흉하고 당국도 미덥지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이렇게 도로가 완공되니 보기도 좋고 가평역가기도 편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사가 지연돼 주민불편을 초래했다″며 ″도로 개통을 계기로 주민생활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뤄가는 도로개설사업이 계획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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