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저임금 인상 시 고용축소, ‘자영업자’ 52.8%, ‘기업주’ 34.5%
- 영세업종일수록 알바생 고용 줄이겠다 의견 더 높아∙∙∙‘서빙∙주방’
1위(57.1%)
- 최저임금 인상률 ‘5~7%미만’>‘7~10%미만’>‘10~15%미만’ 순으로 고용축소 고려
- 최저임금 인상률 ‘5~7%미만’>‘7~10%미만’>‘10~15%미만’ 순으로 고용축소 고려
최저임금에 대한 노사 간
의견차가 큰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률이 알바생 채용계획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나 최저임금 인상폭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사업주 565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률과 고용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주’ 5명중 2명(42.7%)이 최저임금 상승
시 아르바이트생 고용을 줄일 의향이 있다 답변, 이중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인 52.8%가 고용축소 의사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사업주에 최저임금 상승
시 알바생 고용을 줄일 의향을 물어본 결과 50.3%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을 1위로 꼽았다.
이어 2위 ‘어느 정도
줄인다’(32.4%), 3위 ‘매우 줄인다’(10.3%)로 절반가까이 되는 42.7%가 고용축소를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모르겠다’는
의견은 7.1%에 불과했다.
규모가 작은 영세 업체일수록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고용축소 경향은 더 강했다.
기업주의 경우 최저임금이
오를 시 ‘현재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의견이 55.0%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자영업자는 ‘매우 줄인다’ 15.1%, ‘어느 정도 줄인다’
37.7%로 ‘알바생 고용을 축소하겠다’는 의견이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이는 기업주(34.5%)대비 약 1.5배의 높은 수치로
영세자영업자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바이기도 하다.
또한 업종에 따라서는 주로
저임금의 영세업종에서 알바생 고용을 줄이겠다는 의견이 높았다.
‘서빙·주방’ 업종‘이
57.1%로 가장 높게 고용 축소 의사를 밝혔으며, 이어 △’매장관리‘(54.2%), △’IT·디자인‘(52.9%),
△’강사·교육‘(50.0%)업종 순으로 높은 고용축소 의사를 밝혔다. 반면 ’사무·회계‘(58.9%)와 ’생산·기능'(58.1%)업종이 유사한
수치로 현재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목소리가 가장 강했다.
이와 함께 사업주에게
최저임금이 얼마 정도 상승했을 시 알바생 고용을 줄일 계획인지를 물어본 결과, ‘5~7%미만’만 상승해도 고용을 줄이겠다는 답변이 24.1%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7~10%미만’(19.6%), ‘10~15%미만’(16.7%)이 각각 2,3위에 올라 사업주 10명중 6명은 10% 내외의 최저임금 상승 시
알바생 감축을 고려하고 있음이 파악됐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축소의 타격은 규모가 작은 영세자영업체일수록 컸다.
자영업자의 경우 절반가까이
되는 51.6%가 10%미만의 최저임금 상승률인 ‘5~7%미만’(28.2%)과 ‘7~10%미만’(23.4%)에도 바로 고용을 축소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기업주 역시 최저임금 인상률
‘5~7%미만’이 20.0%로 1위를 차지했으나 자영업자(28.2%)대비 8.2%p 낮은 수치였으며, 자영업자와는 달리
‘10~15%미만’(17.4%)을 2위로 꼽았다.
업종에 따라서는
‘매장관리’업종이 최저임금 인상률 ‘5~7%미만’에 30.8%로 가장 높게 응답, 최저임금 인상률에 가장 민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서비스’(28.2%), △‘서빙·주방’(26.9%), △‘IT·디자인’(25.0%)순으로 최저임금 인상률 ‘5~7%미만’에도 고용을
축소하겠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자료제공:
알바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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