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제1회
북한강로 벚꽃 봄나들이 축제, 10~12일 열려
- 북한강변서 즐기는 벚꽃과
꽃버섯, 마음까지 봄바람 ‘살랑~’
- 봄기운 담은 삼회리 참나무 표고버섯 요리로 건강까지 챙겨‘마치 꽃이 핀 것 같다’하여 화고(花菇)로 불리는 명품 표고버섯과 최고의 봄나들이 장소인 북한강변 벚꽃, 그리고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이번 주말 가평에서 펼쳐진다.
가평군은 ‘제1회 북한강로 북한강로 벚꽃 봄나들이 축제(삼회리
참나무 표고버섯 축제)’를 청평면 삼회1리 마을에서는 오는 4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봄 풍경을 한층
돋워줄 이번 축제는 ‘봄향기와 치유’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활짝 터트린 꽃눈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북한강로 벚꽃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은 여행의 흥을 가미해 줄 예정이며, 더불어 겨울 내 영양분을 담아 봄에 피워낸 삼회리 ‘봄 표고버섯’의 그윽한 향미까지
더해져 봄 마음과 몸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른 봄에 재배한 단단하고 식감이 좋은 자연산 표고버섯을 이용한
표고완자, 표고국수, 표고탕수육, 표고오뎅과 떡볶이 등 여행객의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표고음식도 소개한다.
참나무
원목표고(백화고)를 살펴볼 수 있도록 표고종균체험 및 표고장 방문 시간도 마련했다. 갈라진 무늬가 커 하얀 속살을 드러내는 화고(花菇)버섯은
마치 꽃이 핀 것처럼 무늬가 만들어졌다하여 꽃표고라고도 하는데, 겨울에 동면시켰다가 벚꽃 개화기와 비슷한 시기인 이른 봄 본격적으로
생산된다.
한편, 봄 향기와 치유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북한강변 바람과 가평의 아름다운 정취 속에서 음악도 즐길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내내 삼회1리 마을회관에서는 11시 30분부터 17시까지 고운소리민요의 기타연주와 민요공연, 설악농악의 공연, 공존음악회
앙상블의 색소폰 공연, 주민노래자랑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삼회1리 양옥연 이장은 “마을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이니만큼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힘들고 지친 일상은 잠시 잊고 아름다운 북한강변의 벚꽃과 더불어 영양만점의 최상품 백화
표고도 구경하며 봄 향기 가득한 청평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강연수 청평면장은 “청청 도시 가평에서
좋은 물과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질 좋은 표고로 그 향미가 좋고 영양과 맛도 일품”이라면서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북한강로 벚꽃
봄나들이’와 ‘삼회리 표고버섯(화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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