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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새봄 어르신 일 맛으로 새 기운

by PMN-박준규 2015. 3. 9.

- 670개 일자리 마련 실버세상 활짝

 
 
 


어르신들에게 본격적인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된다.

가평군은 노후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생활에 보탬을 드리기 위해 9일 가평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2015년 사회활동지원사업(이하 노인일자리)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송재무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유관기관단체장,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노인일자리 결의를 가지는 참여자 선언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이어 2부에는 친절교육, 사업에 임하는 자세, 건강관리, 안전교육, 활동규칙 등의 소양교육이 실시됐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형·복지형·교육형 등 3개 분야 17개 사업으로 일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경륜과 적성에 맞게 699개의 일자리가 마련돼 9일부터 본격 제공된다.
 
근로를 통한 사회활동참여와 보충적 소득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에는 12억5천여만 원(국비 6억2,556만원, 도비 9,383만원, 군비 5억3,173만원)이 투입된다.
 
노인들이 참여하는 일자리는 공공분야와 민간분야로 나눠 진행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가 제공됨으로서 사회참여 기회가 넓어지고 노인 인력교육까지 연계해 복지의 폭도 상승된다.
 
공공분야로는 1-3세대 강사파견, 노·노 강사 파견, 보육교사도우미 등의 학습지도강사 파견을 비롯해 지역사회환경개선, 경로당 급식도우미, 우리종자지킴이, 소외계층 돌봄을 지원하는 재가노인 돌봄 등 지역형 일자리에 440명이 어르신이 참여한다.
 
스쿨존교통지원, 복지시설관리지원, 도서관지원, 홀몸노인ㆍ조손가구 등의 지원봉사활동 등 전국형 공공분야 일자리에도 170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한다. 이밖에도 지역일손 도우미파견, 로컬푸드 분야 등에도 60명이 참여해 취·창업으로 건강한 노후생활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게 된다.
 
공공분야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1일 3~4시간 월 12일 활동하며 월 20만원을 받게 된다. 지원봉사활동은 월 30시간, 학습형 일자리는 월 20시간으로 각각 월 20만원을 받는다.
 
이로써 노인들의 소득보충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참여 및 학습지원, 취약계층의 복지향상 효과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기 군수는 ″공익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 개개인이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일원으로 경제성장의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의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2870여명으로 군전체인구 6만2천400여명(2015년 1월말기준)중 20.6%를 차지하고 있다.
 
 
 
문의 : 노인복지팀(☎580-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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