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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상면, 하면 클린 에너지시대 가시화

by PMN-박준규 2015. 1. 16.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의 서북쪽에 자리한 상면과 하면지역이 클린에너지를 시대를 맞게 된다. 올해부터 이 지역 3,300가구에 도시가스(LNG) 공급을 위한 사업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15일 가평군에 따르면 상·하면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1차 본관 매설 공사를 4월부터 시작돼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4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비는 가스를 공급하게 될 가스관을 지하에 매설하는데 들어간다. 가스관은 청평검문소에서 상면 항사리까지 10km의 본관이 땅속에 매설된다.
 
안전성과 효율이 높은 청정연료 사용을 통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고 쾌적한 환경 유지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한 이 사업은 2016년과 2017년에는 60여억 원을 들여 항사리에서 현리까지 2차 본관공사와 공급관 공사를 마치게 된다.
 
도시가스 공급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경기의 더딘 성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주민생활에 그림자가 짙어짐에 따라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 주민생활에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2016년도까지 하면 현리까지 본관 공사를 마치고 2017년도에는 본격적인 공급관 공사를 시작해 현리 1리~7리와 군부대 숙소 등에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가평읍의 읍내8리, 승안1리, 대곡리 오목내, 달전리 일부 지역의 2,270가구와 청평면의 상천2리와 4리, 하천1, 하천2리 지역 155여 가구 대한 가스 공급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해 말 완료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3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가평군의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가평읍 3,726세대 청평면 3,748세대 등 7,474세대로 두 지역 1만5,550세대의 48%에 해당된다. 가평읍과 청평면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목표는 총 1만 세대로 올해 완료된다. 이는 가평읍과 청평면 전체 1만5550여 세대의 64.3%에 해당한다.
 
도시가스공급은 그동안 등유, LPG 등으로 취사와 난방을 해결해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 왔던 주민들에게 가구당 월 7만원에서 25만원 내외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평군 지역의 도시가스공급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이․삼중의 중첩된 규제로 인해 정체되고 소외된
역차별과 에너지정책 불균형을 해소하는 기반 마련과 상대적 빈곤감과 소외감을 완화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에너지 비용을 덜어내고 안전성이 높은 청정연료를 사용함으로서 쾌적한 삶의 터전과 청정 환경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얻어내는 효과를 거두는 사업″며  ″기업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 의 : 경제정책팀(☎580-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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