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2년 연속 대한민국 국가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억5천원의 관광지흥기금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종합적인 해외홍보와 마케팅을 지원
받게 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 평가를 거쳐 2015년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브랜드 가치하락, 경쟁력 있는 축제 쇠퇴 속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고의 축제임이 확인됐다.
2004년 시작된 자라섬국재재즈페스티벌은 2009년~2010년 유망축제, 2011~2013년
우수축제에 이어 2014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자라나는(성장) 무한가능성을 가진 음악축제다.
초반 젊은
층으로 주목받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중반을 넘어 관객의 폭이 넓어지면서 9회부터는 중장년층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참여폭이 넓어지면서
가족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야외축제의 효시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해온 이 축제는 싱싱한 자연풍광과 인간의 유희 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리듬, 연주자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박진감이 융합돼 폭발하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1년에 한번 선보이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해 11회(2014.10.3~10.5)기간 동안 26만 명이 방문해 232억 원의
직접효과와 227억 원의 간접효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은 물론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1회에 접어들면서 흑자를 기록해 음악축제로서는 새로운 기록을 섰다. 군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지원은 줄어들고 협찬 및 티켓판매 등 수입금이
늘어나면서 1억3천만의 순익을 창출했다.
뮤지션과 관객이 하나가되어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고 대자연과 자유로움이 융합해 가을을
농익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상승효과를 가져오며 블루칩이 되고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2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으로써 다시 한번 가평의 브랜드 파워가 확인됐다″며 ″생태문화․체험․휴양․레저가
융합된 자연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정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음악과 대자연이 결합돼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글로벌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공연, 워크숍 캠프 운영 등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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