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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팜파티SLOW 운영협의회, 26일 개최

by PMN-박준규 2014. 11. 27.

- 가평 로컬푸드 ‘팜파티’, 지역 대표 브랜드를 꿈꾸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준비한 건강식 도시락를 함께하며 발전적인 논의를 이끌어낸 특별한 회의가 열려 주목을 끌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평 팜파티 참여농가 20여명과 김관수 부군수 외 관련 팀장 등이 함께 가평팜파티SLOW 운영협의회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회의는 가평관광두레를 총괄하고 있는 신동진 PD의 '가평팜파티SLOW' 추진체계 및 사업특징, 향후 비전 등을 논의하는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직접 농가에서 준비해 온 건강식 도시락으로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진행했다.
 
신 PD는 “가평 지역의 농가의 안전적인 판매 고리를 만들 뿐 아니라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건강식도시락을 제공해 간다면 농가의 6차 산업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및 소득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팜파티를 가평 대표 관광상품화하고 각 관광지 및 협력사업과 연계한다면 더 많은 일들을 이뤄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비된 도시락은 ‘2014 가평향토음식 잣요리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경숙 씨를 비롯해 팜파티 참여 농가들이 함께 준비한 것으로, 잣 등의 특산물과 나물, 그리고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 도시락이다.
 
특히 특산물을 활용해 맛과 영양까지 더한 도시락으로, 향후 팜파티SLOW의 발전 가능성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이날 회의 자리에서는 팜파티슬로우 확대추진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단을 만들고 이를 홍보, 군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가자는 의견과 더불어 효과적인 팜파티 운영을 추진해 지역의 대표 농가 브랜드로 성장시켜가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김 부군수는 “지역농특산물의 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이 발판을 다져 가 더 큰 성장을 이뤄가야 한다는 생각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이 조금만 더 발전한다면 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 수 있는 대표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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