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몇 개의 물음’을 출간했다.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던 저자는 현실에서 도망쳐 시로의 일탈을 꿈꾸기도 했다. 스스로에게 던진 ‘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저자는 작아져야만 했고, 한갓 매미마냥 악만 써 왔다고 고백한다. 고민하던 시간 속에서 얻어 낸 시들을 모아 엮은 것이 첫 시집 ‘몇 개의 물음’이다.
‘삶의 언질’, ‘삶의 노래’라는 2편으로 이루어진 이 시집은 각 시마다 짧지만 분명한 주제를 전하고 있다. 1편에서는 삶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2편에서는 저자가 방문했던 여행지들과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담고 있다.
주변의 모든 것을 시적 대상으로 삼고, 고독함 속에서 얻는 사색을 통해 영감을 얻는다는 김승옥 시인의 다음 시집도 기대해 본다.
‘몇 개의 물음’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자료제공: 좋은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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