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있다. 그 시절의 기억을 생생하게 시어로 표현한 시집이 출간되었다.
북랩은 시사문단 169호로 등단한 이재학 시인의 첫 시집 <그 미소의 의미>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재학 시인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친구들과 마을 전경 등의 기억과 당시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듯 한 장 한 장 구현하여 시로 나타내었다. 삶을 자극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담백한 생활 언어로 풀어내서 여러 번 읽으면 읽을수록 시어가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한 편의 그림을 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이 시집의 특징이다.
시인은 강원도 평창의 산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서울로 유학하면서부터 도시에서 생활한다. 이후 학창시절을 보내고 직장생활과 개인사업에 이르기까지 45년에 걸친 타향살이 끝에 원주로 옮겨 온다.
원주에 정착한 지 1년, 그는 어린 시절 고향과 그리운 사람들에 대한 기억을 더듬어 보고 잊고 살았던 소중한 추억들을 다시 꺼내어 기록하기 시작했다. 혼자 새롭게 시작하는 다른 환경에 적응해가며 모든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면서 지금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며 하나하나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왔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너무나 바뀐 고향 마을의 전경, 세월이 변화시킨 우리들의 모습 가운데 추억의 감정을 글로 옮겨 독자들과 공감하기 위해서 이 시집을 썼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한편 이재학 시인는 1961년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시사문학 169호를 통해 등단했다. 빈여백 동인이며 현재 원주에 거주하고 있다.
자료제공: 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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