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간 8개 초·중교, 890여 명 참가’
가평군이 실시하고 있는 초·중등학교 대상 ‘흡연예방 교육 및 금연 골든벨 대회’가 흡연예방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금연을 돕는 금연 전도사 역할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가평, 상면, 상색, 연하, 율길, 대성, 청평, 조종 등 초등학교 8개교와 조종, 가평 등 중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현장밀착형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통한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교육은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 지속해서 담배연기에 노출될 경우 몸이 얼마나 나빠지는 지를 알리기 위한 1부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현실에서 흡연의 폐해를 학생들이 일찍부터 깨닫고 스스로 평생 금연의 의지를 다지게 하고 있다.
이어 2부에서는 담배의 해악성 등 담배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알아보는 금연 골든벨을 마련, 최후 1인에게는 금연 선서식 및 시상식을 통해 흡연 예방의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호응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4개월여 간 진행된 교육에는 8개소 895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조종초등학교 110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담배가 위험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왜 위험한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배를 멀리하고 담배 피는 사람에게도 금연을 권유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 관계자는 “흡연시도 나이가 차츰 낮아짐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아이들의 흡연을 조기에 차단하고 부모에게 금연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순회교육을 확대·실시해 금연인구 증가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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