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따복공동체 공간활동지원사업 주민제안공모를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가평군 가평읍 새터전 작은도서관(관장·명재문)이 방과 후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실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새터전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해 새터전 교회가 교회내 작은도서관을 기꺼이 개방하고 올해 4월, 15명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도서관 내친구 모임에서 군으로부터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작은도서관에서는 가평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클레이로 만나는 세상’을 8주간에 걸려 실시하고 ‘도서관에서 만나는 우리역사 역사북아트’수업을 7주에 걸쳐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학생들이 학교 수업으로 비어있는 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예만들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작은도서관을 알리는 긍정적인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과 후 작은도서관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 집이 가까워 매우 좋았고 특히 부모님들과 함께 수업하고 어울린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 많은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터전교회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이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들이 모여 마을의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터전 작은도서관은 관내 주민이면 매주 평일 언제든 이용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량의 장서도 보유하고 있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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