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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 열려

by PMN-박준규 2014. 10. 23.

- 청정 가평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특산물이 ‘풍성’

- 가평 농업인 한자리 … 화합ㆍ신기술 교류의 장
 
 
 

 

청정 가평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농업기술 전시 및 농산물 품평회 등 신기술을 교류하는 가평농업인들의 축제 ‘제24회 농업인단체 한마당 큰잔치’가 오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오는 11월 11일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해 농업인들의 농업기술정보를 교환하고 화합의 장을 펼치고 더불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희망과 행복 있는 가평농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조중윤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가평농업의 발전을 기원하며 단합을 다졌다.
 
특히 각 읍면에서 나온 농산물 홍보와 농업신기술 전시 및 품평회를 함께 해 가평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가평고 ‘색소폰 4-H회’의 화려한 연주로 열은 개회사에서는 전날 진행된 품평회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가평농업발전과 농업인단체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가평읍 이영환, 설악면 신진호, 청평면 남궁괄, 상면 강공하, 하면 이종삼, 북면 박순태 등 우수원로농업인에게도 상패와 가평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또 농업인 회원 자녀 16명을 비롯해 우수4-H회원 장학생 1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꽃은 바로 농특산물 전시였다. 쌀, 포도, 사과, 느타리버섯, 토마토 등 가평의 대표 농산물의 품평회 입상작품에 대한 전시가 있었으며, 읍면별 작목반과 지역학습단체 전시, 가공품 소개, 그리고 친환경미생물센터에서 만든 친환경 미생물도 함께 선보였다.
 
가평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체험 및 시식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곳 체험행사에서는 산야초발표음식 시식과 더불어 양돈․웅추요리․한우․흑염소요리, 와인 시음, 낙농관련 유제품, 양봉 꿀, 오디가공품 등을 시식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협동 줄다리기, 팀전략 게임, 다람쥐, 비닐통과 등 각 읍ㆍ면 대항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읍면별 2개 팀이 참가한 장기자랑도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으며 행운권 추첨, 초청연예인 공연도 펼쳐졌다.
 
김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미FTA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써 온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하며,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 여건에 맞는 지역 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우수농산물 품평회 수상자로는 ▶친환경쌀 부분에서는 신충호 씨(북면 화학리)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에는 손종기 씨(청평면 하천리), 장려상에는 이강섭 씨(설악면 창의리)ㆍ추선엽 씨(청평면 상천리)가 받았다.
▶포도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김중식 씨(하면 마일리)를 비롯해 한상춘 씨(상면 율릭리), 윤용현 씨(북면 화악리), 강성관 씨(하면 현리)가 ▶사과 부분에서는 최우수상 최수용 씨(북면 소법리)를 비롯해 신용균 씨(북면 이곡리), 이해규 씨(가평읍 마장리), 이해근 씨(가평읍 마장리)가 수상했다.

▶느타리버섯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는 정동조 씨(북면 화악리)를 비롯해 방춘식 씨(북면 목동리), 채강한 씨(하면 현리), 신을용 씨(북면 이곡리), 토마토 부분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이만순 씨(북면 적목리)를 비롯해 최중달 씨(북면 이곡리), 정길영 씨(북면 제령리), 최병찬 씨(북면 백둔리)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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