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평소식

‘잣’ 만큼 영양가 높은 주민 축제의 장

by PMN-박준규 2014. 10. 18.

- 주민자치발표회ㆍ주민노래자랑 펼쳐져

- 풍성한 가을, 주민이 모여 함께 나누다
 
 
 


국내 최고의 잣 생산지인 가평군 상면 주민들이 풍성한 가을을 나누는 마을잔치 ‘제7회 잣고을 한마당 축제’를 17일 열었다.
 
상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린 이날 행사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가평군 의회 의장 및 군 의원, 지역주민 대표, 기관단체,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인 주민자치발표회와 초청가수와 주민노래자랑 등 면민 화합의 장인 2부로 나눠 추진됐다. 특히 상면초교의 락밴드와 여성회관의 밸리댄스가 식전공연으로 펼쳐져 본 행사의 불을 지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무용, 색소폰연주, 경기민요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쌓은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도 한껏 발휘했다.
 
이어 열린 2부 첫 공연은 원아영과 터진아가 초청가수로 참가해 웃음과 흥겨운 노래 가락을 함께 전했다.
 
이외에도 마을주민이 참여한 주민노래자랑이 이어져 상면 주민들의 숨은 노래 실력을 뽐냈으며, 보람어린이집 아이들이 꼬막손으로 전하는 흥겨운 가락 ‘사물놀이’ 공연도 주목을 받았다.
 
한편, 상면은 아름다운 환경과 기름진 땅을 가진 지역으로 예로부터 신선이 먹는 음식으로 알려질 만큼 영양가가 높은 잣의 주산지로, 커다란 잣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축령산 숲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일교차가 커 잣 외에도 당도와 식감이 좋은 포도, 사과 등의 특화 작목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