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5,000여 마리 방문 순회 접종
가평군은 3월 중순부터 4월말까지를 봄철 광견병예방을 위한 집중접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개와 소 5,000마리에 대해 마을별 광견병 순회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상 개와 소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접종일자를 미리 확인해 지정된 날짜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접종 후 접종확인서를 발급받아 보관하여야 한다.
접종대상은 애완견을 포함해 3개월 이상의 개와 6개월 이상의 소로, 관내 개업수의사 6명이 동원된다.
특히 군은 과거발생지역은 우선 실시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 내 모든 개와 소가 접종될 수 있도록 하고 야생동물과 접촉이 우려되는 산간지역과 조밀지역도 우선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광견병은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사람의 경우 공수병이라 불리기도 하며 동물에 감염 시 100% 폐사하는 위험한 질병이다.
개, 소, 야생너구리, 오소리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광견병에 걸리면 식욕부진, 불안, 거동이상, 어두운 곳으로 숨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이며 그 후 침 흘림, 공격적 신경증상, 비정상적인 울음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모든 포유동물에 병원성이 나타나며 개, 소 등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돼 3~4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해당 동물이 빠짐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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