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10.10일
10시 보건복지부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주관 4개 관계부처 및 부산광역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열어 오는 10.20일부터
개막하는 ITU 전권회의 관련 에볼라 예방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발생
3국에 대하여 본국 대표 대신 주한공관이나 인접국 공관에서 대리 참석하거나, 참가자를 최소화하도록 ITU 및 외교채널을 통해 행사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참석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입국하는 참석자에 대해서는 사전 명단 확보를 통해 인천공항검역소 및 김해공항검역소에서 발열 여부 확인 및 에볼라 감염 가능성 파악을
위한 심층 면담 등 특별검역을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부산
현지에 부산검역소장을 단장으로 역학조사관을 포함하는 질병관리본부 직원으로 에볼라 대응반을 구성, 행사장에 상주하면서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광역시도 시
보건관리과 및 16개 구·군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에볼라 대응반과 공조 할 예정이며, 발생국 입국자는 숙소를
별도로 지정하여 2~5명 단위로 숙소에 배치된 통역자원봉사자를 통하여 보건소 담당자와 수시 연락체계 구축하고, 숙박시설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대상자에게 체온계를 지급, 매일 08:00~09:00 사이에 발열 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부산광역시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의심환자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환자 발견에서 이송 및 격리병상 입원 치료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적으로 점검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기로 하였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에볼라 발생 규모 및 확산 정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제 수준보다 높게 그리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3개국 방문 후 21일내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으면 에볼라핫라인(043-719-7777)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철저한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강조하였다.
자료제공: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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