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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을국화 배부, 가을을 더 풍성하게

by PMN-박준규 2016. 10. 17.

- 농업기술센터, 가평의 얼굴을 만드는 ‘꽃묘’ 생산

- 관내 시가지 환경 개선 및 소공원 조성 위해 배부
 
 

 

가평 곳곳이 울긋불긋 은은한 가을국화로 풍성한 가을 향기를 전하고 있다.
 
가평군은 농업기술센터 꽃육묘장에서 생산한 가을국화를 지난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관내 공공기관에 총 13,000본을 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봄, 여름, 가을 등 각 계절에 맞게 디기탈리스, 스토크, 제라늄, 꽃양귀비 등 20여종의 고급화종을 생산해 차별화된 화단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관광객 1,000만 명에 달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에 걸맞은 차별화된 도로 및 시가지 환경, 소공원 조성을 위해 센터의 생산기술과 시설을 이용해 꽃묘를 생산, 배부하고 있는 것이다.
 
올 가을에는 자라섬 축제장 환경개선을 위해 여러 색의 국화를 대량 배급해 중도길목 등에 국화꽃길을 조성한 바 있으며, 이에 이어 12일부터 추가로 꽃양배추 4,000본과 과꽃 9,000본을 군청 청사 및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관내 각 기관에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 내 자리한 육묘장은 비닐하우스 육묘장 5동과 관리동 2동을 포함해 1,320㎡ 규모로, 사계절 꽃 재배가 가능하며 연간 생산량은 180,000여 본을 생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평 특성에 맞는 특수화종 선발 및 실증재배를 통해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필요한 수종의 경우 대량생산해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시기별 식재 화종을 적기에 보급해왔다.
 
이곳에서 생산·배부되는 꽃육묘는 매입 시 비용보다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해 예산절감효과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꽃육묘장을 활용해 자라섬 식재 등 공공목적으로 사용될 꽃을 생산해 공급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평의 특성에 맞는 계절별 육묘 및 특수화종을 선발, 실증 재배해 관광 가평의 이미지 제고 및 시가지 경관개선을 위해 도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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