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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제 동향, 3개월만에 소폭 상승

by PMN-박준규 2014. 9. 27.

- 한국은 소폭 상승에도 여전히 25개국 중 부정 평가 5번째로 높은 국가 

-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침체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5개국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9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 달 보다 1%포인트 소폭 상승한 40%로 세계 경제 신뢰도는 계속 정체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3개월간 8%포인트 하락세를 보였으나, 소폭이지만 2%포인트 상승하여 국내 경기가 바닥에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 인식 조짐을 보였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85%, -2%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75%, -2%p), 중국(73%, +4%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프랑스(6%, -2%p)로 세계 평균보다 무려 34%포인트 낮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루마니아(7%, -3%p) 이탈리아(-1%p)이다. 한국은 전달 비교 2%p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25개국 중 부정적 평가가 5번째로 높은 국가이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BRIC지역(57%, +5%p), 중동/아프리카(55%, +3%p), 북미(52%)가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반면, 남미지역(25%, +1%p)이 가장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9%p상승한 러시아(59%)이다. GDP의 정체, 통화 평가 절하, 소비재 가격 상승에도 긍정 인식률이 지난 달 보다 상승하였으며,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한 긍정 인식률도 무려 17%p나 상승하였다. 인도(+7%p, 72%)와 터키(+5%p, 49%)는 그 다음 순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국가는 스웨덴(-3%p, 70%)과 루마니아(-3%p, 7%)이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인도(61%, -1%p), 브라질(57%, -5%p), 사우디아라비아(55%, +1%p)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3%)이며, 벨기에(10%, -1%p), 헝가리(11%)가 그 다음 순위이다. 한국은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4위 국가로 6개월 후에 대한 경제적 전망도 그리 밝은 인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개요
입소스의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는 매월 전세계 25개국(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 벨기에, 이집트, 헝가리, 인도, 멕시코,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남아공, 한국, 스웨덴, 터키, 사우디 아라비아)이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하여 각국의 경제상황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세계 18세-64세 성인18,05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000명의 경우, +/- 3.5%p, 500명의 경우, +/- 5.0%p이다. 입소스는 대표성있는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통해 매월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를 진행하여 25개국 일반국민의 경제인식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사회조사 및 마케팅 분야에서 정책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초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자료제공: 입소스 코리아 (http://www.ipso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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