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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역 재난..대테러훈련 승객안전 확보

by PMN-박준규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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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국민이 이용하는 전철역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승객을 가장한 테러범이 열차 내에서 방화를 한다면 인명 피해는 물론 국민 불안감이 가중된다.
 
이런 상황을 가상해 재난대응능력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소방 및 대 테러훈련이 실시돼 주목을 받았다. 
 
24일 오후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관문인 가평역 구내에서 코레일 가평역, 가평경찰서, 가평소방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합동 소방훈련 및 대테러 훈련이 실시돼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하고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훈련은 가평역 1층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발생에 이어 가평역으로 진입중인 itx-청춘 객차에서 테러에 의한 방화로 객실과 대합실에 유독가스와 불길이 확대되는 최악을 상황을 가상해 이에 대응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두 시간 동안 실시된 훈련에는 50여명이 참여해 초기현장 대응과 승객 대피,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교통통제, 의료진 및 복구차량 긴급출동, 선로 및 운행복구, 도주하는 테러 용의자 검거 등으로 재난 및 대테러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임무별 업무처리 능력과 현장대응력도 배양해 안전한 지역을 이룰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또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 전동차출입문 개방 후 효율적인 승객 대피유도 방법 등도 교육해 현장대응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소방관계자는 최근 대형화․복합화 되어가는 재난에 대비해 철도현장에서 재난 및 테러대비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및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며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떠한 재난상황에도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윤정 가평역장은 ″최근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탄테러로 불안감이 높아지는 시기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긴급대응 능력을 키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승객안전 확보와 안전한 가 평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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