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 광암동 기지촌 상처, 치유, 공감 프로젝트와 용인시의 동천마을축제 ‘마을 in, 멈추go’ 등 모두 11개 사업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2015년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동화 지원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4일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에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37개 제안사업가운데 11개 사업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17일 마감된 이번
공모에는 도내 100여개 조직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40여개 사업을 신청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종 심사는 사업제안자 상호
평가와 전문가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1개 사업은 ▲광암동 기지촌 상처, 치유, 공감 프로젝트(동두천시 이담공방협동조합), ▲동천마을축제 ‘마을 in, 멈추 go!’ (용인시
이우생활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 ‘희망’ 박람회(수원희망교육 시민포럼),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셜브릿지
사업(부천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적경제 공공시장 분석·마케팅 워크숍(시흥시사회적경제협의회), ▲산너머 남촌에는 장터가 열리지(광주시 퇴촌토마토
평화마을), ▲씨줄과 날줄로 엮는 행복마을센터(행복한 고양동 만들기 협의회), ▲업사이클링 공동체 만들기(고양시 노동복지나눔센터), ▲우리동네
골목장터&대박장터(의정부시 우리동네협동조합), ▲청소년 사회적경제 인식을 위한 수원시 청소년 틴클대회 (수원시
청소년경제교육센터협동조합), ▲협동하는 경제의 ‘마중물’(과천 품앗이) 등이다.
경기도 협동화 지원
공모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공동체 등 3개 이상의 조직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공동체성 및 공공성을 강화하는 사업안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사업 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선정된 사업
대부분이 지역사회의 공동체성과 공공성 강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효과적인
협동화 사업 운영과 장기 과제 도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와 따복공동체지원센터의 맞춤 지원이 병행될 예정”이며,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하여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컨설팅과 시·군의 거버넌스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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