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및 아동을 동반한 손님의 입장을 제한하는 ‘노키즈존(No-Kids zone)’의 확대로 의견이 치열한 가운데 알바생 10명 중 7명은 ‘노키즈존을 찬성한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 대표 윤병준)이 찾아주는 채용정보 서비스 왓두(www.whatdo.co.kr)와 함께 노키즈존에 대한
알바생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알바몬과 왓두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알바생은 총 1,084명. ‘노키즈존의 등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알바생의 반응을 살펴보면 ‘일부 무 개념 손님 때문에 손해 보는 사람들이 안타깝다(32.7%)’와 ‘오죽하면... 업주들에게 공감한다(30.4%)’는 의견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이어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주가 결정할 문제, 기분 나쁘면 안 가면 그만(14.7%)’, ‘손님 또는 종업원의 한 사람으로서 찬성(12.5%)’, ‘야박하다(9.6%)’ 등의 의견이 뒤따르며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갈렸다.
알바몬과 왓두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알바생은 총 1,084명. ‘노키즈존의 등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알바생의 반응을 살펴보면 ‘일부 무 개념 손님 때문에 손해 보는 사람들이 안타깝다(32.7%)’와 ‘오죽하면... 업주들에게 공감한다(30.4%)’는 의견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이어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주가 결정할 문제, 기분 나쁘면 안 가면 그만(14.7%)’, ‘손님 또는 종업원의 한 사람으로서 찬성(12.5%)’, ‘야박하다(9.6%)’ 등의 의견이 뒤따르며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갈렸다.
하지만 막상 ‘노키즈존’이
내가 일하는 직장이 된다면 찬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근무 중인 매장이 노키즈존으로 변경한다면?”이란 질문에
설문에 응답한 알바생의 65.5%가 “찬성한다”고 밝힌 것. 반대는 19.6%에 그쳤으며, ‘별 생각 없다’고 응답을 유보한 경우도 14.9%로
적지 않았다.
알바생 대부분이 노키즈존
도입을 환영하는 이유는 업무 강도 완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키즈존 찬성에 대한 이유 1~3위에 ‘가게 분위기가 훨씬
조용하고 안정될 것 같다(26.6%)’와 ‘유아손님으로 인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많이 줄어들 것(26.3%)’, ‘유아 및 그 보호자가 있으면
까다로운 요구가 많아 업무가 힘들기 때문(24.2%)’이 나란히 꼽힌 것이 그 예. 또 ‘유아로 인한 다른 손님의 항의가 줄어들
것(15.2%)’이란 기대도 적지 않았다.
반면 노키즈존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힌 알바생들은 그 이유로 ‘많은 진상의 유형 중 굳이 ‘키즈’만 문제 삼는 게 적절치 않다’와 ‘문제를 일으키는 손님에 한해 퇴장
조치를 하면 될 일’이라는 의견이 각 27.4%로 공동 1위에 올렸다. 또 ‘너무 야박한 처사(18.9%)’, ‘약자를 대하는 태도와 배려
부족(14.2%)’, ‘또 하나의 차별(11.8%)’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실제로 알바생의 67.7%는
알바 근무 도중 ‘유아 또는 유아를 동반한 고객으로 인해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여기에 알바생의 92.8%가 ‘유아 및 유아를
동반한 고객이 하지 말았으면 하는 행동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알바생들이 유아 및 그
동반고객들이 삼가 줬으면 하는 행동으로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해도 제지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36.7%)’이 단연 1위로 꼽혔다. 2위는
‘위험천만하게 아이를 방치해 뒀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항의하는 것(17.6%)’이, 3위는 ‘업소 곳곳을 뛰어다니고 출입금지 장소까지 드나드는
것(16.0%)’이 각각 꼽혔다. 또 ‘막무가내로 떼쓰고 울어 소음을 유발하는 것(15.8%)’이나 ‘테이블, 소파 등 아무 데서나 기저귀를
갈거나 사용한 기저귀를 방치하는 것(9.5%)’도 삼가 줬으면 하는 행동으로 꼽혔다. 그 밖의 기타 의견으로는 ‘과자 부스러기, 쓰레기 등
주변을 너무 지저분하게 이용하는 것’, ‘실내 온도, 조명 밝기, 음향 크기 등 모든 조건을 자기 아이에 맞춰 조절해달라고 요구하기’, ‘아이를
훈육한다며 주변에 피해주기’, ‘아이 앞에서 알바생을 모욕하기’ 등이 있었다.
자료제공: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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