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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더위도 쉬었다가는 가평, 피서인파 북적

by PMN-박준규 2015. 8. 4.

- 물가, 강가, 계곡에서 한기 느끼며 짜증스런 마음 뻥 뚫어

 
 

 

″시원하고 재미있고 신나고 즐거워요 ″

한낮 개구쟁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변한 계곡 물가의 모습이다.
 
본격적인 피서철 인 8월 첫째 주 주말과 휴가철을 맞아 도시를 탈출한 피서인파가 가평지역의 명지, 용추계곡, 조종천 등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1~2일 주말이 겹친 이틀간 가평지역의 산간계곡과 하천변은 피서행렬이 이어지며 수많은 인파가 몰려 더위를 식혔다.
 
가평지역에 피서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것은 산과 강, 계곡. 하천을 두루 갖춘 휴양지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에서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고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통 정체로 인한 스트레스와 휴가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적으면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와 캠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한 몫 한다.
 
가평은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수려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자연휴양지이다. 경기도 제1고봉인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을 비롯한 높고 아름다운 산이 즐비하고 그사이를 흐르는 물길은 북한강, 청평호, 조종천, 용추계곡 명지계곡 등의 자연생태관광 지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바위사이를 흐르며 벽에 부딪쳐 다양한 화음과 시원함을 선사하는 계곡은 물의 맑기가 꼭 수정 같아 물에 들어가기가 망설여지기도 한다.
 
특히 교통카드 한 장 들면 낭만과 청춘, 추억의 대명사인 경춘선전철을 이용해 대성리, 청평, 가평역 주변에 있는 자라섬, 남이섬,이화원 등을 손쉽게 찾아 굵고 짧게 알찬여행을 할 수 있다.
 
지난 주말에는 비가지 내려 계곡마다 장쾌한 물줄기를 만들어내 더위도 쉬었다가는 환경을 이뤄내 연일피서객들이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가평군은 피서객이 증가하자 지난달부터 군청, 경찰서, 마을회 등 기관단체와 손잡고 가평오거리, 승안삼거리, 조무락골 등 7개 지점에서 교통근무를 실시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흐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은 피서객들이 즐기고 좋아하는 물가, 계곡, 수상레저, 농촌체험, 캠핑 등 다양한 레저상품을 지니고 수도권에서 접근이 편리해 피서와 관광객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가평을 찾는 여행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관계자는 피서 절정기인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피서차량이 대거 몰려 서울~가평구간이 평소보다 1시간30분에서 두 시간 정도 더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회도로를 이용하거나 교통관계자의 안내에 따라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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