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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수림(水林)공화국 가평 물놀이안전 파란등

by PMN-박준규 2015. 6. 18.

- 40여 개소 물놀이지역에 130여명의 안전관리요원 현장배치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른 여름이 시작돼 물놀이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전 지역이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릴 만큼 싱싱함과 푸름을 가진 산소탱크 지역 가평군이 19일부터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한 크린 도우미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면적의 8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가평군은 산과 계곡, 하천이 많아 여름철이 되면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 안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일찍 무더위가 시작돼 계곡과 하천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가평군의 물놀이 안전관리 목표는 촘촘한 물놀이 안전관리망 구축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ZERO)다. 이를 이룰 축은 물놀이 위험지역 알림과 안전요원 현장배치, 홍보계도 활동이 핵심이다.
 
19일부터 시작돼 8월말까지 전개되는 물놀이 안전망의 중심은 현장예방활동으로 가평읍 용추폭포 등 44개소의 물놀이 관리지역에 13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이 고정 배치돼 활동한다.
 
여기에 공무원도 동참한다. 20일부터 8월말까지 주말에 각실·과·소 및 읍·면 직원 30명으로 편성된 안전지원단이 청평안전유원지 등 물놀이 취약지역에서 기동순찰과 계도활동을 전개해 2중의 안전망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군은 선제적인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위험지역표시판 152개, 인명 구조함 62개, 이동식거치 40개를 설치 및 정비하고 하천, 계곡 등에 400여개의 안전현수막을 게시해 안전경각심을 높여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7일에는 가평천에서 안전관리요원과 읍면담당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개조로 나눠 구명환, 투척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와 심폐소생술 등 전문교육을 완료했다.
 
깨끗한 물, 맑은 공기, 울창한 숲을 가져 산소탱크지역이라 불리는 가평지역은 여름에 더 사랑을 받는다. 전국100대 명산 중 화악, 운악, 축령산 등 5개 명산과 가평천, 조종천을 비롯한 용추, 명지계곡 등 푸름 3요소를 다 갖췄기 때문이다.
 
여기에 무더위 우면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찾는 물이 많고 수도권 어느 곳에서든지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지역을 이뤄가기 위해 예방과 홍보를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무엇보다 물놀이 이용객들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안전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여름철 익사사고의 주요원인은 음주 후 수영, 수영미숙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최소한의 안전장비를 갖추지 않고 물에 들어가는 이용자들의 안전 불감증도 늘어 주요사고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문  의 : 안전민방위팀(☎58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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