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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용 인터넷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by PMN-박준규 2015. 3. 31.

경기도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68종보다 9종 늘어난 77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 650대를 지원하기로 하고 대상자 모집을 실시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통신기기 사용과 정보이용을 돕는 장비로써 도내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을 대상으로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한다.
 
201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접수는 4.1.(수)부터〜6.5.(금)까지 홈페이지(www.at4u.or.kr)와 도내 31개 시.군에서 신청 받는다. 선정결과는 7.3.(금)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와 시군 접수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77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43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8종, 청각·언어장애인용 26종 등 장애유형별로 구성됐으며 제품한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1588-2670)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4.9.(목)〜4.10.(금)에는 안산시 한국선진학교에서, 4.27.(월)에는 남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열고 자신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도내 장애인 총 2,666명에게 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해 왔다.
 
남양주시에 사는 지체장애 1급 허 모씨는 “많은 시간을 병원에서 무료하게 보내고 있었지만, 헤드마우스익스트림(머리의 움직임으로 마우스를 작동시키는 보조기기)을 지원 받은 후, 동영상 시청, 웹 검색, 이메일 작성은 물론 은행업무까지 직접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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