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센터’를 올해 중 전국 30곳에 새로이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자치단체 수요를 파악한 뒤 행정수요, 민원 접근성, 자치단체 의지 등을 감안(지역선정 연구용역 실시)해 현장실사 및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1차로 21곳의 설치 대상지역을 발표했다.
대상지역은 서울
송파구·강서구, 수원시, 구리시, 김포시 등으로 기존 고용센터에서 고용복지+센터로 전환되는 전환형이 15개소, 새롭게 설치되는 신설형이
6개소다.
나머지 9곳은 향후
기초자치단체 추가 수요를 파악하여 5월말까지 전환형으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고용복지+센터는 작년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10곳이 개소되어 고용과 복지를 연계하는 수요자 중심형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자치단체), 희망복지지원단(복지부), 새일센터(여가부), 서민금융센터(금융위), 제대군인지원센터(보훈처)를 통합 운영하는 정부3.0
모델로, 고용복지+센터를 운영 중인 지역의 취업실적이 평균 32.1% 증가해 전국 평균 7.6%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더불어 고용복지+센터 운영이
안정화 되면서 서비스 연계가 활성화 되고, 국민 편의 향상과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 고용복지 서비스 연계실적: 총
959건(‘14년 9~12월)
* 주민 만족도: ‘14.4월 4.0 → ’14.11월 4.14
정부는 국민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적 성장은 물론 고용복지 서비스와 프로그램 내실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참여기관도 확대해 입주하는
고용·복지 서비스 관계기관이 다양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고용복지+센터는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화와 고용·복지 연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모델”이라며,“공간적 통합을 바탕으로 서비스·프로그램 등의
연계·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3.0에 입각,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협업해 고용복지+센터를 오는 2017년까지 70곳 이상으로 속도감있게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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