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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법무보호전진대회 및 28회 합동결혼식

by PMN-박준규 2014. 11. 6.

"항상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하는 꿈을 꾸곤 했습니다.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도와 주셔서 평생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남지부(지부장 한석남)에서 『제14회 법무보호전진대회 및 제28회 합동결혼식』행사가 2014년 11월 5일(수), 14:00 ~ 16:00 창원시 중앙동 소재 창원인터내셔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김영준 창원지검장, 신대호 경상남도 행정국장, 조철현 창원시 복지문화여성국장, 한석남 경남지부장, 류우현 보호연합회장 및 직능별 임원진, 강대창 법사랑위원 창원지역연합회장 및 법사랑위원, 지역주요인사 및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결혼식에 앞서 법무보호전진대회는 범죄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제고와 범죄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4년 한해 법무보호사업에 기여한 공으로 안병현 위원 등 10명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김현주 위원 등 10명에게 창원지방검찰청검사장 표창을 최인영 위원 등 5명에게 창원시장 표창을 김시중 위원 등 5명에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법무보호전진대회 후 강용수(창원대 명예교수)주례로 법무보호대상자 6쌍의 합동결혼식이 진행되었고, 경상남도와 창원시, 김해시, 창원지방검찰청 등 각계각층의 격려금과 온정이 답지되었다.
 
합동결혼식은 출소 후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의 부부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원만한 사회적응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로, 경남지부에서는 1987년부터 2014년까지 169쌍에게 결혼식을 주선하였으며, 향후 새로운 법무보호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려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며, 법무보호사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석남 경남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범죄예방을 통해서 밝은 사회,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숨은 봉사자 분들과 새로운 삶을 위해 노력중인 법무보호대상자들이 한마음으로 법무보호가족이 되는 뜻 깊은 자리로서, 축복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박수를 부탁한다.”고 피력하했으며, 김영준 검사장은“출소자들에 대한 1%의 관심과 따뜻한 배려가 선행된다면 그들에게는 99%의 희망의 다리가 될 것이고, 그것은 곧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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