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민·관 합동워크숍 진행
가평군 지역특화사업인 희복(희망+행복) 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공동체 운영협의회(회장·정진환)’와 ‘마을만들기 행정지원협의회(회장·이우인)’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최근 춘천별빛산골교육센터에서 운영협의회 소속 주민 13명과 행정지원협의회 소속 공무원 11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희복마을 만들기 민·관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 워크숍은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 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한 희복 공동체 만들기 사업 2단계인 ‘행복마을’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도출해 마을에 대한 중복, 누락지원을 예방하고 마을 역량단계별로 융·복합 행정지원을 마련하는 자리다.
군 역점사업인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1단계 희망마을, 2단계 행복마을, 3단계 희복마을 등 3단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단계인 ‘희망마을’을 선정할 때도 ‘주민상호심사’를 통해 이루어짐으로서 주민주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워크숍에서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은 “저출산, 고령화, 공동체 붕괴를 극복하기 위한 군의 노력을 보다 체계적인 행정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을종합발전계획 수립, 마을 역량단계별 지원시스템, 훌륭한 리더, 중간지원조직의 활성화,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 마을공동체 사업 성공요인 5가지를 중심으로 사업추진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마을역량단계별 지원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행정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워크숍에는 김성기 군수가 참석, 인사말을 통해 “126개리 마을 모두가 희망과 행복의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민·관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그동안 간과했던 마을 자본을 재조명하고, 저소득, 저성장의 시대를 살아온 마을에서 역발상의 패러다임으로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행복마을 지원 방법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자립형 건강 마을 공동체 조성, 마을 공동생산 농장조성, 풍차 마을 조성 등 9개 마을이 참여한 희복마을 만들기 15개 추진사업에 대해 오는 10월 행복마을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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