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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사회적 금융 시스템 구축

by PMN-박준규 2017. 8. 17.

IT·금융 전문기업 KT-뱅크웨어글로벌 참여 

- 사회적 금융의 혁신과 전문성 강화 기대






사회적 금융 대표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이 IT·금융 전문기업인 KT, 뱅크웨어글로벌과 함께 사회적 금융 전문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회적 금융 전문 시스템은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한 금융 관련 제반 업무를 보다 혁신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금융 시스템이다. 


사회연대은행은 이를 위해 4월 KT, 뱅크웨어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신규 시스템을 준비했으며 8월 16일 신규 시스템 오픈 기념 행사를 가졌다. 


KT는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를 설립했다. 금융 관련 IT 전문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은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인 앤트파이낸셜그룹의 마이뱅크 시스템과 K뱅크의 기간계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IT, 금융 전문기업들의 도움으로 사회적 금융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사회연대은행이 보다 혁신적이고 투명한 사회적 금융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T 기업서비스본부 이선우 본부장은 “사회적 금융 특화 전문 시스템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IT 인프라 지원을 통해 소외 계층의 자립 지원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구축된 시스템이 소외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뱅크웨어글로벌 이경조 대표는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금융기관의 기간계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동하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비영리단체의 형편을 감안하여 향후 사회연대은행이 최소한의 인원으로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가진다. 새로운 사회적 금융 시스템을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금융 혜택을 받고 더 많은 분들이 나눔활동에 참여도 하고 이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해 대안신용평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구글임팩트챌린지 Top 10에 선정되는 등 사회적 금융의 혁신과 전문성을 선도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 기업 등 약 2천300개 업체에 48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자료제공: 사회연대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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