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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아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 자라섬에서...

by PMN-박준규 2017. 5. 3.

제6회 가평군 어린이날 큰잔치, 5일 자라섬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려

- 레크리에이션, 공연, 숲체험, 페이스페이팅 등 다양한 행사 준비

 

 



푸르른 계절 5월, 미래를 이끌어갈 새싹인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자라섬 다목적운동장에서 펼쳐진다.

 

가평군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제6회 가평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40개에 달하는 체험부스, 각종 공연까지 다채롭게 준비된다.

 

1부, 2부로 나눠 진행될 이날 행사의 1부에서는 어린이 대표가 직접 나서 어린이헌장 선언문을 낭독하고 모범어린이 시상식도 진행된다.

 

특히 관내 아이들의 안전관리 및 학교 지원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손영자(청평면) 씨가 이날 도지사상을 받게 된다.

자립심이 강하고 자원봉사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 온 어린이 7명에게도 이날 군수와 군의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진(마장초 6학년) 학생은 도지사 상을 받을 예정이며, 최윤정(미원초 5학년)・이성욱(목동초 5학년)・최예진(가평초 5학년) 학생에게는 군수상이 수여된다. 이어 이지연(목동초 2학년)・강준건(미원초 6학년)・임재마(방일초 5학년)는 이날 군의장상을 받는다.

 

이후 2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행사와 볼거리 마당이 펼쳐진다.

 

태권도 시범(태권도협회)으로 늠름하게 시작될 2부 행사에서는 블레이즈팀의 댄스공연을 비롯해 줌마미아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동심’, 전국노래자랑을 패러디한 ‘진국노래자랑-자라섬편’, 퓨전MC 한류 비보이쇼, 뽈래뽈래의 바투카다와 대형인형퍼포먼스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이후 가족들의 흥겨운 참여의 시간 ‘온가족댄스난장’도 1시간 가까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 시작인 10시부터 잣향기푸른숲의 산림치유 및 숲체험, 그리고 목공체험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장애인형만들기, 다코야끼 만들기, 네일아트체험, 소원 매듭팔찌 만들기, 과학꿈나무를 위한 풍력 자동차 만들기, 가족 걱정인형 만들기, 5세 미만 아동을 위한 오감발달놀이,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족놀이터, 비누로 가족 케릭터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체험관이 운영된다.

 

또 지진 등 천재지변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증가에 따라 안전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선박안전체험, 심폐소생 체험장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융합해 가족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각종 공연을 비롯해 40여개의 체험,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관내 여러 단체가 함께 도와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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