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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콘텐츠 발굴·제작 지원에 88억 원 투입

by PMN-박준규 2017. 3. 31.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우수 방송영상콘텐츠 공모에 나선다. 


올해 제작을 지원하는 부문은 △방송영상콘텐츠(다큐멘터리, 단막극, 연속물/45억 4천만 원) △뉴미디어 방송영상콘텐츠(웹드라마, MCN 콘텐츠/10억 2천만 원) △실버문화 방송콘텐츠(다큐멘터리·예능, 연속물·단막극/15억 원) △포맷 개발(17억 2천만 원) 등이다. 특히 최근 한한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40% 증액된 총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베를린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 ‘앙뚜’가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사임당 빛의 일기’와 ‘옥중화’, ‘뿌리 깊은 나무’ 등, 그동안 문체부가 콘진원과 함께 제작을 지원한 드라마들이 전 세계에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차기 한류 콘텐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단막극의 제작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신진 창작자들의 우수 단막극 기획안을 발굴해 기획·개발 단계부터 본편 제작과 국내외 유통까지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신규 우수인력을 수혈해 방송영상산업의 제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1인 방송(MCN 콘텐츠)과 웹드라마를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가 부상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뉴미디어 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콘텐츠 기획·제작, 해외 마케팅 등의 전방위 지원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선도적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뉴미디어 분야는 4월 중순 공고 예정) 


더불어 지난해 한국 포맷으로는 최초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꽃보다 할배(Better Late Than Never, NBC 방영)’, ‘슈퍼맨이 돌아왔다(Project Dad, Discovery Life 방영)’를 계기로 참신한 기획을 가진 우수한 포맷을 찾아내 세계시장 진출의 다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콘텐츠의 다양성 강화, 세대 간 공감대 형성 및 사회 통합을 위해 실버생활 전반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와 예능, 연속물, 단막극 등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4월 11일(화) 누리꿈스퀘어(서울 상암동 소재)에서 개최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중국발 한한령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작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조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으로 전략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송영상콘텐츠를 발굴해야 하는 만큼 기존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외에도 웹드라마와 1인 방송(MCN), 포맷 등 새로운 콘텐츠를 찾아내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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