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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농작물재해보험, 농가는 10%만 부담

by PMN-박준규 2017. 3. 9.

가평군, 농작물재해보험 군비지원 확대

 

 


가평군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 시설물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해 주는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군비 지원을 늘린다고 9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각종 농업재해로부터 경영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농가부담비율이 높아 가입을 꺼리는 농가가 많았다.

 

이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올해부터 가입자의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절반가량 낮춰 농가부담을 완화,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이 기존 50개에서 유자, 무화과, 시설 쑥갓 등 3개가 추가돼 53개로 확대됐으며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감귤 등 과수 5종의 경우 지진 및 폭염으로 인한 피해 등도 보장 범위에 포함됐다.

 

보험료 부담이 대폭 경감되고 보장범위가 확대된 2017년 농작물재해보험은 작물별로 가입시기가 정해져 있어 가까운 지역농협에 문의해 가입신청 하면 된다.

 

이 중 사과, 배 등 과수 4종은 4월14일까지, 시설작물 및 농업용 시설물은 12월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비를 추가 지원하는 만큼 보다 많은 농가들이 가입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재배품목별로 판매예정일이 다르다며 보험가입시기를 놓쳐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미리 품목별 가입시기를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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