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가평소식

경로당의 새로운 문화 꽃피워

by PMN-박준규 2014. 9. 23.

- 경로당 도우미 지정…일자리 제공하고, 시설효율도 향상

- 157개 경노당 관리 및 독거노인지원 등 안전지킴이 활동
 
 
 

 

앞으로 가평군내 설치된 157개 경로당의 시설 관리와 환경 정비, 안전관리, 독거노인 생활 지원 등을 총괄, 관리하는 도우미를 지정해 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해 간다.
 
이로써 마을 공동구간인 마을회관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더불어 새로운 노인 일자리까지 창출하게 됐다.
 
군은 경로당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불어 노인일자리까지 제공하는 ‘경로당 활성화 노인일자리 발대식’을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조중윤 군의장 및 군의원, 노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 가족회관에서 23일 가졌다고 밝혔다.
 
1인당 월 5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게 될 이들 도우미는 각 리 경로회장 등 마을관리 및 각종 사업을 앞장 서 추진하고 있는 이가 맡게 되며, ▲경로당 시설관리 및 환경 정화 ▲경로당 안전지킴이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모니터 요원 ▲독거노인 생활교육 안내 및 협조 등의 활동을 맡는다.
 
한편, 가평군 내에는 가평읍 42개, 설악면 35개, 청평면 27개, 상면 18개, 하면 21개, 북면 14개 등 총 157개의 경로당이 마련돼 있으며 노인인구는 지난 7월말 기준 1만2598명으로 전체 인구에 20.3%에 달한다.
 
이날 김 군수는 “경로당은 가장 작은 단위의 노인복지시설로 회장님을 중심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교류를 이뤄가는 중요한 공간”이라면서 “각종 건강, 여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이 건전한 문화 공간 및 활기찬 교류공간이 되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 이번 경로당 활성화사업 일자리를 통해 회장님들과 함께 경로당을 건전하고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