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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군 7,400여개 황사용 마스크 지원

by PMN-박준규 2016. 2. 22.

- 황사와 미세먼지 차단으로 주민건강보호

 
 

 

눈이 녹아 비가 내린다는 우수(雨水)가 지나면서 남쪽지방에서는 때 이른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봄이 오면 따라오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말썽이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이 황사로부터 군민 건강보호를 위해 2월말까지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황사 마스크를 배포한다고 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7,470개의 황사방지마스크를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노인을 비롯해 요보호아동, 환경미화원 등 황사에 취약한 주민 2,490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1인당 3매씩 지급한다.
 
군이 제공하는 황사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제품으로 미세먼지의 80%이상 차단할 수 있는 일회용이다. 이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미세입자를 걸러내고 공기가 새지 않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고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황사발생시기 이전인 25까지 지급을 완료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건강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소식지,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이용해 미세먼지와 황사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주민피해를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황사란 중국이나 몽골 등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있는 사막과 황토 지대의 작은 모래나 황토 또는 먼지가 하늘에 떠다니다가 상층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마그네슘·규소·알루미늄·철·칼륨·칼슘 같은 산화물이 포함되어 있다.
 
황사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 천식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능한 한 외출을 자체해야 한다. 또한 귀가 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황사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생산 등도 충분히 세척한 후 요리해야 한다.
 
미세먼지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황사라 달라 미세먼지는 자동차나 공장 n등에서 배출되는 화학물질이 섞여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에 불과해 몸에 필터역할을 하는 코털이나 점막에서도 걸러지지 않아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대기환경기준과 건강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일일평균치를 고려해 좋음부터 매우 나쁨 등으로 구분한다. 매우 나쁨(공기 ㎥당 미세 먼지 151㎍ 이상, 초미세 먼지 101㎍ 이상)단계에서는 황사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주의보나 황사주의보 발령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 실외 활동이나 외출을 할 경우황사마스크 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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