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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청춘레포츠 도시로 가속

by PMN-박준규 2016. 1. 15.

- 야구장, 국궁장 첫삽 오는 9월 개장예정

 
 

 

산소탱크지역 가평에 야구장과 국궁장이 들어선다.
 
가평군은 15일 오후 가평읍 대곡리 가평종합운동장 일원 현지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도․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체육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야구장(가칭)과 국궁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야구장과 국궁장은 올 8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9월부터 사용하게 된다.
 
종합운동장, 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들어서는 야구장은 15,210㎡ 규모로 바닥에는 인조잔디가 깔린다.
 
야구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사회인 야구대회 유치 등을 위해 국제표준규격을 갖춘다. 좌우펜스까지 95m, 중앙펜스까지 105m의 거리를 두고 덕 아웃, 전광판, 관람석, 탈의실 등을 갖춘다. 야구장 조성에는 총 67억 원이 투입된다.
 
야구장 주변에는 생태수로 및 연못, 누각 등이 조화되는 국궁장도 함께 들어선다. 7,537㎡규모의 국궁장은 누각(20m×10m)과 사대, 과녁판, 주차장 등이 설치된다. 국궁장 조성에는 15억 원이 투입된다.
 
국궁은 조상의 얼과 슬기가 담긴 전통무예를 바탕으로 발전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수련할 수 있고 정신수양에 좋아 최근 관심이 늘고 있다.
 
야구장과 국궁장이 들어서는 곳은 작은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진 구릉지형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뤄 다른 야구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와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야구장과 국궁장이 마련돼 운영되면 생활체육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맞물린 스포츠는 관람위주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추세로 스포츠 마케팅에도 전망이 매우 밝다. 여기에 사회인 야구팀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소화할 만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점도 한 몫 한다.
 
생활체육동호인클럽 등록관리 시스템에 따르면 사회인 야구팀은 4,780여 개에 15만3140여명의 선수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나 야구장은 400개에도 못 미쳐 절대적으로 경기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규격에 맞지 않는 규모와 펜스, 덕아웃 등이 부실하고 야간조명 등이 갖춰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야구장과 국궁장 조성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중성을 가진 대회를 유치․개최해 여가활동인구를 유입시킴으로서 실질적인 관광 확장성을 이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있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올해 한석봉 체육관을 개관하고 북한강 수상스포츠체험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축구공원에 조명시설 설치와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정비와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인프라 확충은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일일형, 경유형 관광을 체류형 문화․관광으로 전환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견실시공을 통해 스포츠도시를 뒷받침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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