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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은메달

by PMN-박준규 2015. 12. 8.


군정품격을 높이기 위한 도전의 노력이 은메달을 거머줬다.
 
가평군이 국정과제 핵심시책과 경기도 주요시책 성과에 대해 가치를 가름하는 ′2015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상사업비와 추가 특별교부세를 받게 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와함께 전년대비 최우수 실적향상 시군에도 랭크됐다.
 
이번 평가는 일반 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10개 분야 13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해 각 시·군이 지닌 행정경쟁력의 척도를 알 수 있다.
 
군은 이번평가에서 총10개 분야 중 6개 분야(▲일반 행정 ▲환경·산림분야 각 2위, ▲사회·복지 ▲보건·위생 ▲중점과제분야 각 4위 ▲안전관리분야 6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130개 세부지표 중 민원제도개선,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신규 사회적 기업 육성 실적률, 기초연금수급자 사후관리 적정성 등 59개 지표에서 1위(단독1위 37개, 공동1위 18, A등급 4)를 차지해 고른 역량을 입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군의 우수기관 선정은 큰 의미를 지닌다. 군정 각 분야에 대한 공무원의 저력과 능력이 검증되고 이를 응축한 종합행정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군의 우수기관은 달성은 불가능을 가능케 기적으로 여겨진다. 적은인구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이·삼중 규제로 인한 짓눌림과 초고령 사회진입 등의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것이기에 그 가치가 크다.
 
각 시·군이 일 년 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비교해 경쟁하는 이번평가는 시·군 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시·군 간의 이의신청도 많아 상대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견에 대한 평가가 불가능한 경우, 도에서 현지 확인을 실시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31개 시·군이 있는 경기도는 1백만 명의 인구가 넘는 수원시와 고양시를 비롯해 6만3천명의 가평군, 4만6천명의 연천군 등이 있어 평가에 균형과 합리성을 유지하고자 인구 규모로 20만 미만과 이상, 45만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이번평가는 도 평가결과(70%)에 2015년(2014년 실적)정부합동 평가 결과 30%를 더해 최종평가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 31개 시·군 중 구리시가 85.14점으로 1등을 차지했고 가평군은 80.23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도내 시·군세(가평군 인구 30위, 예산 28위)에서 하위권을 나타내는 가평군이 이번평가에서 5위를 차지한 것은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연희 부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창의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해온 결과″라며 ″새해에도 군의 저력과 우수한 행정력이 발휘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행정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군민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군정의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아래 정부합동평가 지표별 담당팀과 1대 1 컨설팅으로 행정수행능력의 효율성을 키우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 상승을 꾀해왔다.
 
시·군정종합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위임사무와 보조사업 중 총 10개 분야 130개 세부지표에 대해 각 지자체간의 실적을 비교․평가해 매년 말 그 결과를 발표하는 일종의 행정능력 경진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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