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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행복과 나눔의 씨앗을 심어요!

by PMN-박준규 2015. 8. 28.

- 가평 상면초, 2학기 행복한농장 파종 및 모종심기 실시 

 
 
 

 

가평 상면초등학교(교장 장규일)는 8월 27일에서 28일까지 ‘행복한농장’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농장에서 작물을 가꾸며 생명과 노작의 가치를 배우고, 수확한 작물의 나눔 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기쁨을 느끼도록 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면초는 학교 농장에 학년별 특징 작물을 심고, 수확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책임지게 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생명의 순환과 노동의 기쁨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옥수수, 토마토, 가지, 딸기, 감자, 파프리카 등을 재배하여 급식 시간 및 창·체 시간에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2학기에는 파, 고추, 배추, 무 등의 김장작물을 심어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비가 개인 후의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조그만 고사리 손으로 씨앗과 모종을 텃밭에 심었다. 이가 끝난 후에는 자신이 심은 씨앗과 모종이 무럭무럭 자라 건강하고 탐스러운 열매가 되기를 기대하며 정성스레 물을 주었다. 학생들은 늦가을까지 수시로 텃밭에 나가 밭을 일구고 관찰하며 책에서 배운 식물의 한 살이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것이다.
 
학생들이 가꾼 김장작물은 11월에 ‘2학기 행복한농장 나눔 행사’를 통해 먹음직스러운 김치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인근 노인시설 및 장애인복지 시설에 기부된다. 상면초는 매년 지역사회 유관 기관에 김장 기부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소외계층에 따스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상면초 장규일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농장에 농작물을 재배하며 농작물의 재배 원리를 통해 삶의 순리를 배웠으면 한다.” 며 “또한 재배한 작물의 나눔 활동을 통해 배려를 배우고, 긍정적인 인성을 발달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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