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문화누리카드로 ITX 청춘 열차 탄다

- 문화누리카드-철도시스템 연계, 22일부터 시행

 
 

 

문화취약계층도 부담 없이 여행길을 오를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오는 22일부터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및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로  ITX 청춘 열차 등 철도 예매 및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승차권 구매와 더불어 코레일관광상품, 철도패스 등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단, 철도 외 상품인 숙박, 선박, 렌트카, 입장권 등 철도공사가 예약·판매를 대행하는 타 업체의 상품은 제외된다.
 
이용방법은 전국 역 승차권 단말기 및 온라인 예매가 가능한 레츠코레일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코레일톡, 그리고 ARS 등에서 예매한 후 이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카드결제 후 취소할 경우, 취소 또는 반환수수료가 발생하며 이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발생한 취소 또는 반환수수료가 인출되지 않을 경우 향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지원금 이용 등에 제한이 가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외에 자세한 이용정보는 홈페이지(www.cvoucher.kr)에 접속하거나, 문화누리카드 이용권 고객상담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한국철도공사와의 연계로 ITX 청춘 열차 등 여행을 위한 철도 승차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문화누리카드는 사용 잔액이 남아도 다음해로 이월되지 않는 만큼 미리 사용계획을 세워 올해 내 여행, 스포츠관람, 문화시설 등의 이용에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