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이 공단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 149편을 전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누구나e용’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유용한 연금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군필’공시생은‘누구나e용’을 통해 군복무기간을 공무원 재직기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회사원이 공무원이 되거나 공무원이 일반 사기업에 입사한 경우에는 공적연금연계제도를 통해 향후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각각으로부터 연금을 받아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공무원연금을 받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거나 공무원인 배우자와 이혼한 경우에는 유족연금과 분할연금 콘텐츠를 통해 지금 바로 무엇을 해야하는지‘하우투(how to)’를 제공한다.
그렇다고 ‘누구나e용’에 연금 콘텐츠만 모여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과 국내·외 경제 읽기는 물론 빅데이터, AI 등 귀에는 익숙하지만 실은 잘 모르는 개념들을 이해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셀프 리더십도 배울 수 있다.
세상의 변화 속도에 현기증이 느껴진다면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자연과학과 역사, 뇌의 진화 과정을 통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해 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가족이든 동료든 늘 봐야 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다면‘마음의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는 법’을 추천한다. 일상을 기록하며 나를 돌아보는 방법, 워라밸을 넘어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가치 등을 담은 콘텐츠도 일상을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야를 열어준다.
공단 이사장은 “누구나e용 서비스가 말 그대로 배움을 원하는 누구나 진입장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구나e용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http://www.geps.or.kr) 롤링배너 중 ‘누구나e용’을 클릭하거나 공단의 연금교육 플랫폼 ‘G-연금에듀(edu.geps.or.kr)’에서 해당 메뉴에 직접 접속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는 없으며, 이용료도 무료다. 공단은 우수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확보하여 누구나e용 콘텐츠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공무원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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