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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물미마을 연꽃축제

by PMN-박준규 2015. 7. 29.

- 이번 주말 가평으로 오세요 물과 뫼 만나는 물미마을 연꽃축제

 
 
 

 

무더위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시원한 물가가 절로 그리워진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 마지막 주, 산소탱크지역 가평에서 청정자연을 맛보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31일부터 8월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물미마을에서 연꽃축제가 열린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어 녹색 행복 찾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날인 31일 주민들이 벌이는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먹 거리 마당과 전시 마당,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물미연꽃축제는 지역이 지닌 유·무형의 자원을 주민들이 지혜와 정성을 모아 새로움을 담아가는 채움 축제다.
축제는 마을 자랑인 연꽃을 주제로 연잎 차 시음, 연잎 부침개, 연밥, 연잎 모이 떡 등을 내 놓는 먹 거리 장이서고 연잎과 연 줄기를 원료로 한 장류 및 분말은 물론 감자 등 친환경농산물도 선보인다.
 
축제기간에는 마을일원에 자리한 수상레포츠장에서 시원함과 상쾌함을 더해 속도감까지 즐길 수 있는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플라이피시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체류를 원하는 관광객에는 농촌의 소박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민박․펜션 등이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물미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녹색체험공간이다. 이 마을은 1천년을 유유히 흐르는 비단물길인 북한강과 홍천강이 합류하는 곳에 자리해 자연적으로 소통과 교류의 장을 이룬다.
 
북한강과 홍천강은 이 마을에 5만㎡규모의 자연호수를 선물했다. 마을주민들은 이 호수에 연꽃을 심고 가꿔 연꽃단지를 이뤄내며 수련, 창포, 줄풀 등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공간을 만들어냈다. 이곳은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있는 옛 나루터와 숲길, 산책로, 전망대. 쉼터 등도 갖춰 강산문화도 맛볼 수 있다.
 
물미마을은 물과 산을 표현하는 물뫼(水山)라는 지명이 세월이 지나면서 변화돼 현재에 이르렀다.
 
축제관계자는 ″마을주민이 힘을 모아 관광객들에게 농촌의 소박하고 목가적인 마을정취를 선보여 소중한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며 ″자연을 벗 삼아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더위로 떨어진 입맛을 되찾아 넉넉함을 맛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물미연꽃마을 (http://mulmi.kr)에 문의하면 된다.
 
-방문정보
위치 :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로 645번길 185-90(설악면 송산리 1050-2) ☎ 031-584-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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