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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 발효. 경기도, 초기 대응 나서

by PMN-박준규 2024. 7. 12.

- 비 온 후 기온 급상승, 인명피해 우려 비상 대응체계 가동해 대응 강화 주문

 

 

12일 오전 10시부로 경기도내 2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초기 대응 태세를 갖추고 시군에 독거노인, 논밭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경기도는 공문을 통해 비가 그친 뒤 기온이 올라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지금까지 해오던 예방 대책을 강화해 대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 대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에 대해 야외활동 자제를 홍보하고 맞춤 돌봄대상 취약계층, 노숙인에 대해서는 안부확인 강화 독거노인, 이동 노동자 등 취약 계층에게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를 적극 홍보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실외 작업장은 폭염이 심한 시간(14~17) 작업자제 권고 등 안전관리 철저 농어업인, 외국인 이주노동자 대상으로 농작업 자제 예찰홍보 활동 강화 기상 상황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 안전수칙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상황총괄반, 복지 분야 대책반, 구조구급반 등 폭염 대응 합동 전담팀(6개 반 12개 부서)을 운영하며 시군과 함께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더위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기온이 31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는 폭염 대책 기간(매년 520~930)을 앞두고 지난 3월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확충을 위해 도비 20억 원을 시군에 지원했고, 장마 후 폭염 집중시기 야외 현장근로자 등 취약분야 보호대책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1억 원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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