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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가평, 민선6기 1년 가평군정 이렇게 펼쳤다.

by PMN-박준규 2015. 6. 30.

- 김성기 가평군수 민선6기 1년 성과와 계획

- 6만3천여 군민들에게 희망가평, 행복가평 안겨드리기 최선
- 지역이 지닌 강점 활용 차별전략으로 지역경제 살찌우고 대한민국 휴양·레저·체험·생태·축제의 일 번지 이뤄낼 것
 
 
 

 

김성기 가평군수가 취임한지 1주년을 맞았다. 김성기 군수는 ″지난 민선6기 1년은 진정한 군정의 체질변화를 위해 군민의 눈으로 보고 군민의 귀로 들으며 군민 삶의 현장을 부지런히 찾아 군민이 바라고 원하는 것을 해결하며 희망가평, 행복가평의 꿈을 실현하고자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6기 가평군은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해 지역경제육성, 지역가치향상, 문화예술체육 육성 등 6대 핵심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틀을 다지며 가치를 상승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군수는 가평이 가꾸고 지켜온 문화․관광자원과 상품에 스포츠를 더하고 음악을 묻혀 특화된 발전을 꾀하며 지역한계를 벗고 체질을 개선해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선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의 변화를 이끄는 그를 만나봤다.
 
❍ 민선6기 1년 동안 가장역점을 둔 정책은 ?
 
민선5기와 6기는 단절된 것이 아닌 연장선상이다. 5기 때 비전과 사업이 6기에도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하지만 하나를 꼽는다면 주민 개개인은 물론 마을별 자치역량을 높여 체질을 개선해 그 속에서 행복한 삶의 터전을 이루고 가치를 창출하는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 희복마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의미함
 
이 사업은 주민 공감아래 자발적인 참여가 높아지면서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관계를 형성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어 가평발전의 가속화를 뒷받침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가평을 터를 다지는데 노력해왔다. 이는 일일관광지에서 벗어나 관광휴양도시로 면모를 일신하기위해 장터 및 전철연극, 주말 버스킹 공연, 밴드경연대회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품들은 눈을 즐겁게 하고 가슴으로 느껴 체험욕구를 충족시켜 나감으로써 관광소비를 늘려 지역 경제를 살찌우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게 된다.
 
❍ 지난 1년 간 가시적인 성과가 있다면 ?
 
정체에서 벗어나 자신감과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한 준비기간 이었다. 그렇지만 가뭄 속에 단비를 맞고 성장판을 두드린 한해였다.
 
민원행정분야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기관 표창과 경기도에서 전국처음으로 실시한 예산 창조오디션에서 왕중왕에 올라 100억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의 행정추진실적을 비교·평가하는 종합평가에서도 우수기관 선정돼 능력을 검증 받는 등 알찬결실과 함께 군민이 하나가 돼 하모니를 이루며 희망의 꽃 피우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 많은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평군이 역동적 변화를 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은 무엇인가 ?
 
우리 가평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이삼중의 규제로 짓눌려 기업유치와 인구증가 등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제한돼 있다. 따라서 우리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공간을 넓히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 결과 가평이 대한민국 휴양·레저·체험·생태·축제의 일번지가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우리지역에는 8백5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문화와 관광분야는 규제를 벗어나 큰 자본을 들이지 않고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를 활성화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야이며 우리의 강점이기도하다.
 
특히 문화와 관광에 국민 참여가 높아지고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전망을 밝다.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발전 기조를 유지하며 북한강 수상스포츠체험지구, 레일바이크, 밀리터리 테마파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등을 조성해 10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
 
❍ 최근 지역에서 문화 활동이 활발하다. 이유가 있는가 ?
 
우리는 황무지인 자라섬에 재즈와 겨울축제를 입혀 관광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치상승을 이뤄오고 있다. 창의․창조적인 발상이 지역을 살찌우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올해부터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가평 만들어가고자 문화콘텐츠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예가 가평을 무대로, 주민이 배우로란 테마의 생활연극과 거리 음악공연 및 자라섬 밴드경연대회다.
 
생활연극은 주민이 만들어가는 연극으로 장터, 전철, 다중이용 장소 등에서 활발히 전개되며 주민들과 연극계, 언론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이탈리아의 대표축제인 비아레조 축제를 2/10 어설픈 연극제에 접목시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다양화함으로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고 성장 에너지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공연과 생활연극은 대중과 호흡하는 문화 활동을 통해 복합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가치 상승을 꾀하고 지역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는 문화예술에 힘을 붙여 지역한계를 벗어나고 미래 먹 거리를 확보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최초로 실시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가평 뮤직 빌리지로 대상을 수상하고 100억 원의 시상금을 얻어내 타 자치단체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뮤직 빌리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
 
뮤직빌리지는 가평이 가꾸고 키워낸 자연과 재즈, 캠핑·체험·레저를 모태로 365일 음악이 흐르는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역발전의 마이너스 요소를 창조경제의 허브로 재탄생시켜 지역재생과 활력을 선도하는 사업이다. 즉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심장을 뛰게 하는 성장판이자 원동력인 것이다.
 
뮤직빌리지는 가평 구역사 일원(38000㎡)을 교육, 창작, 컨벤션, 서비스산업이 조화되는 뮤직-존, 비즈니스-존, 푸드-존을 만들어 음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 및 서비스시설을 집적화시킴으로서 동력을 얻게 된다.
 
이 사업이 2018년 6월에 완료되면 52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1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시키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한계점에 와 있던 지역개발과 발전에 대한 확장력이 커지고 중첩된 규제와 낮은 재정자립도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터닝 포인트가 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 가평군은 한발 앞선 축제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가평군을 대표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매년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 올해는 어떤 축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
 
지난해 전국에서 사흘이상 열린 축제가 555개다. 한마디로 축제 춘추전국시대다. 이틈에서 국민들에게 축제로 이름을 남기고 전달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2004년 9월 시작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09년~2010년 유망축제, 2011~2013년 우수축제에 이어 2014~2015년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자라나는(성장)국가대표 음악축제로 무한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농산촌 소도읍인 가평과 황무지인 자라섬에서 시작한 이 축제가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고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한다. 이 기적은 가평군민의 응원으로 만들어져 가평인의 저력과 응집력을 확인시켰다.
 
페스티벌 참가자도 초반 젊은이에서 9회부터는 중장년층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참여폭이 넓어지면서 가족형 축제로 정착했다. 축제기간동안 가평읍과 자라섬은 재즈도시가 된다.
 
가평역에서부터 시가지에 이르기까지 12개 무대에서 새벽까지 재즈선율이 울려 일상의 먼지를 털어내고 생동감을 충전시키는 것이다.
 
자라섬 재즈는 주민 파이를 키우고 사회, 문화, 경제를 살찌우고 있다. 재즈로 인해 재즈사과. 재즈와인, 재즈막걸리, 재즈 컵 불고기, 재즈 밥상에 이르기까지 다양상품이 출시돼 특수를 누리고 있다.
 
10년 전 우려가 지금은 성장 동력이 되고 가평의 효자가 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게 하는 굵직한 이름의 재즈 아티스트를 초청해 달콤함과 부드러운 박진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 소규모 밴드를 육성하고 콘테스트를 개최함은 물론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과 거리음악제 등을 통해 축제의 차별화와 대중화를 이뤄 사회, 문화, 경제적 브랜드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다행히 가평군에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없는 상태인데 ?
 
확산방지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확진환자는 없지만 국민누구나 위험성에 노출돼 있어 우리지역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주민들 경각심이 높고 면적의 82%가 산지라서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조건은 아닌 편이라 다행스럽다.
 
특히 보건위생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메르스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취약계층의 감염예방을 위해 손세정제, 마스크 등을 지급하는 등 메르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군민에게 드리고 싶은 메시지는 ?
 
재선군수로 자칫하면 과욕을 가져올 수 있다. 주민들이 늘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고 약속 드린다.
 
군민의 꿈을 응원하며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안겨드리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여러분 한결같은 믿음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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