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담회 통한 이해·공감·회복의 시간, 그림 전시, 강연, 팝페라 공연 등 진행
경기도가 오는 7일 도담소(옛 도지사공관)에서 자살유족을 위로하는 차담회 ‘도담토탁(도민에게 마음을 담아 토닥여주는 날)’ 행사를 연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자살유족을 위해 올해 처음 열리며 자살유족 및 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차담회는 자살유족의 자조모임 활성화 방안 및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경기도 자살유족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도담소 내 원은희 작가의 ‘안아줄게요’의 그림들을 보는 시간과 함께 김미경 강사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강연, 팝페라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5명에서 10명쯤 된다. 경기도의 경우 2022년 자살사망자 수 약 3천100명 기준으로 2022년 한해에만 약 1만 8천600명의 자살유족이 새로 생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진빛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자살유족에 대한 편견과 낙인으로 자살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드러내는 것조차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라며 “자살유족분들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처음 듣는 뜻깊은 자리로, 소통 및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자살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여러 분야의 의견을 듣는 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단/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기도, 17개 소속기관 회계·복무 감사, 부적정 업무처리 14건 적발 (0) | 2023.11.06 |
---|---|
빈대 예방을 위해 경기도, 숙박업소 등 특별점검 추진 (0) | 2023.11.06 |
“풍수해보험 가입하고 극한호우에 미리 대비하세요” (0) | 2023.11.02 |
막오른 ‘2023 디지털퓨처쇼’…“최신기술이 구현된 미래사회를 체험해보세요” (0) | 2023.11.02 |
공무원연금공단, 초등생 대상 자원순환 교육 실시 (0) | 2023.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