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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국은행 경기본부와 2030년까지 5천억 원 규모 중소기업자금 지원

by PMN-박준규 2023. 9. 13.

- 한국은행 경기본부, 2030년까지 5천억 원 규모 중소기업지원자금 지원

-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통해 연계보증 확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30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광교 신행사에서 ‘2023년 제2차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지역 중소기업 금융 자금지원 효율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1227일 양 기관이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기지역의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한국은행 경기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C2자금) 지원방안 지역 신용보증 관련 조사연구 협력 강화 방안 등 중소기업 자금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협의에 따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자금지원 확대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한도 5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연계 보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지역 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 건전성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양 기관 협력을 다짐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많은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긴축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증 건전성을 강화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지역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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