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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식

광복 77주년을 기념한, 한계를 뛰어넘은 댄스컬 ‘딸깍발이-신과함께’

by PMN-박준규 2022. 11. 29.

- 이희승 작가의 소설 ‘딸깍발이’의 변신!
-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 다채로운 댄스컬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가평군이 주최하며, ART STAGE 다올 청평문화예술학교가 주관한 광복77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딸깍발이-신과함께’가 이번 11월 25일 금요일 마침표를 찍으며 폐막했다.

ART STAGE 다올의 딸깍발이-신과함께는 일제강점기를 지나온 이희승 작가의 수필 ‘딸깍발이’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소설에서 깊은 감동을 받은 진수영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극으로 재창작된 공연이다.

젊은 예술가들에게 많은 예술활동 기회를 주고싶었던 예술감독의 지도아래 청년예술가들과 전문예술가가 만나 만들어 선보인 본 무대에는 아름다운 몸짓으로 관중들을 사로잡은 전통무용과 역동적이면서도 강렬한 시너지를 선보인 팝핀, 매력적인 선율로 무대를 장악한 국악연주 등 각양각색의 예술장르로 극의 이야기를 풀어내어 일제강점기 시대의 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지난 7월3일 기획공연 ‘LUHO(루호)-울부짖는 호랑이’로 많은 사랑과 찬사를 받아온 ART STAGE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예술로 빚어낸 최고의 무대, 눈과 귀가 즐거운 매력적인 공연’ 이라는 호평으로 가평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서의 수식을 더욱 견고히 했다.

공연을 관람하러 방문한 관객(김효0)은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수필을 공연예술로 풀어내어 보다 깊은 감동을 선물해주신 진수영 예술감독님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언제나 가평을 위해, 가평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주심에 대단히 감사드리고, 올 한해의 마지막을 아름다운 공연으로 마무리했으니 내년의 시작 또한 아름답게 찾아올 것 같아요. 계속 다양한 공연을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하며 공연후기를 남겼다.

이를 들은 진수영 예술감독은 ‘공연을 즐기러 오셨다가 큰 감동을 받아가는 관객들을 마주할때면 무대를 만들어가기까지의 힘들었던 과정들이 잠시 잊혀진다. 이는 관객들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자 너무나도 값진 마음이다. 무대 관계자들의 수많은 노력을 알아주고 예술가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것이 관객들인 것 같다. 이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는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라며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나 이번 공연은 가평에서 보기 힘든 예술장르들을 한 무대에 녹인 무대로, 다채로운 댄스컬을 통해 아름답게 꾸며지는 가평을 넘어 전국 방방곡곡 뻗어나갈 세계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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