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은 21일 청룡사에서 이웃돕기 물품으로 절인배추 1ton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룡사는 지난 10월 29일 불자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이웃돕기 바자회를 실시하였으며, 그 수익금과 가락동 ㈜일진청과 양재동 ㈜햇살청과의 추가 후원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자 청평면에 절인배추 1ton(205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된 절인배추는 청평면 새마을회에 전달되었으며, 김장김치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청룡사 도원스님은 “기쁜 일은 나누면 배가 되고, 힘든 일은 나누면 반이 된다. 불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이것이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되어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닿아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뜻을 전했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소중한 바자회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신 청룡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철 소중한 양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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