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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칼럼

방송에서 보기 힘든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물

by PMN-박준규 2020. 8. 25.

 

| 마스크 제대로 쓰는 방법부터 알려야···


KBS에서 방영 중인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영상.

코로나19(COVID-19) 예방으로 마스크 쓰기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면서도 관련된 홍보영상은 적은 것 같아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 중인 코로나19, 수십만 명이 목숨을 잃어가는 재앙 속에서 개인 방역 최고의 방법은 마스크 쓰기라고 강조하면서도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은 방송에서 자주 보기가 어렵다.

물론 방역수칙을 안내하면서 그중에 마스크 쓰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마스크 쓰는 방법이라든지, 관련해 고정적으로 안내하는 방송이 적다는 뜻이다. 국가재난주관방송사인 KBS에서는 가끔 관련 안내방송을 하고, 프로그램 중간중간 화면 오른쪽 위에 배너를 띄워 안내하고 있지만 다른 방송사들은 미흡해 보인다는 것.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뉴스 전문 채널 등의 케이블 방송들에서도 마스크 쓰기에 대한 홍보영상을 수시로 내보내도 과하지 않을 이 시기에 너무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더욱이 일부 어르신들은 요즘 나오는 3단 접이식 마스크나 치과용(덴탈) 마스크 등을 쓸 때, 올바르게 착용 못 해 콧등이나 턱 밑이 들떠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정적으로 홍보영상을 이용해 설명해주면 마스크 쓰는 데 도움 될 뿐만 아니라,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도 함께 알릴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홍보영상물이 적다.

쉬운 예로 예전에 자주 방송했던 금연 캠페인 광고 시리즈처럼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홍보영상을 만들어 수시로 방송하면 하지 않는 것보다 효과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통해 방송을 보는 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그들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하면 효과는 더 올라갈 것이고, 마스크 쓰기가 중요한 만큼 그것을 알리는 일도 중요하므로 마스크 쓰기 홍보영상물은 계속 늘려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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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박준규 / 이메일: pmnnews@pm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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